후두암 초기 증상 무시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조기 진단 시 초기 치료가 가능해집니다. 완치율은 올라갑니다. 사망률은 뚝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후두암 말기 진단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말이죠. 오늘도 몸이 보내는 SOS 신호 무시하지 마세요.
김철수(가명, 58세)씨는 30년 동안 하루 한 갑 이상의 담배를 피웠습니다. 그런데 2년 전부터 쉰 목소리가 났습니다. 감기인줄 알고 종합감기약을 먹고 지나갔습니다. 일시적인 증상인 줄 알았습니다.
계속해서 기침을 했지만 흡연자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라고 생각하면 병원 방문을 미루고 미뤘습니다.
6개월 전부터는 음식을 삼킬때마다 목에 이물감이 느껴졌습니다. 이번에도 먹고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내원을 다음으로 계속 미뤘습니다.
결국 한단 전, 극심한 호흡 곤란으로 응급실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검사를 했습니다. 김 씨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
후두암 4기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의사는 말했습니다. "조금만 일찍 오셨더라면.." 후회를 해도 이미 늦었습니다. 그에게 남은 것은 제한된 치료 방법과 많은 치료 비용 부담입니다. 치료를 한다고 해도 불확실한 미래뿐입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후두암 초기 증상
후두암의 진행 속도는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이상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조기 진단받아 초기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말기 증상을 느끼고 병원을 찾게 되면 사망률은 다른 암처럼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후두암 초기 증상은 크게 5가지 입니다.
- 2주이상 지속되는 쉰 목소리
- 악화되는 음성 변화
- 음식 삼킬 때 이물감
- 말할 때 목에 불편감
- 나아지지 않는 기침
2주이상 지속되는 쉰 목소리
성대에 암(종양)이 간섭하면서 목소리가 변합니다. 보통 쉰 목소리로 나타납니다. 쉰 목소리가 감기때문이라고 단정하지 마세요. 감기 증상과 상관 없이 쉰 목소리가 2주이상 지속된다면 후두암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악화되는 음성 변화
꼭 쉰 목소리로 나타나진 않습니다. 평소 목소리와 다른 목소리로 점진적으로 나빠지지고 있다면 후두암 의심해야 합니다. 불안하겠지만 꼭 병원에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음식 삼킬 때 이물감
성대 외 식도를 자극 합니다. 목에 무언가 걸린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음식을 삼키는 것 외에 물을 마실 때도 목에서의 이물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말할 때 목에 불편감
후두암은 식도, 성대에 점차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르기도 합니다. 말할 때 목에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후두암 의심해야 합니다.
나아지지 않는 기침
흡연자는 특히 주의 해야합니다. 평소와 다르게 기침이 계속 되는지 체크 하세요. 시간이 지나도 기침이 반복된다면 목에 종양이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 목을 만져보세요. 이전에 없던 혹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이 만져지지 않더라도 기침이 이유없이 계속된다면 꼭 내원하세요.
요약하면, 후두암 초기 증상 특징은 감기가 걸렸을 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경험하는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2~3주 이상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당장 통증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의 이상을 인지하는 순간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회피성으로 병원 찾는 것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최근 여성 흡연자도 많아지면서, 후두암 여성 환자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연령은 더 낮아 지고 있습니다. 꼭 내가 아니더라도 가족 중에, 지인 중에 후두암 의심되는 증상을 겪고 있으면서도 방치하고 있는지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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